"오픈채팅방을 통해 현역 군인에게 접근하고,스파이 장비로 군사기밀을 거래한 중국인—결국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서울중앙지검은 중국 국적의 A씨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려 5차례에 걸쳐 한국의 현역 군인에게 접근해 기밀을 수집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그는 중국 정보기관과 공모해,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대상자를 물색했습니다. 군사기밀을 넘기면 돈을 주겠다는 방식이었습니다.더 충격적인 건 사용된 수법입니다. 손목시계형 몰래카메라, '데드 드롭'이라 불리는 비대면 교환 방식까지 등장했죠.직접 만나지 않고, 무인 포스트나 특정 장소에 기밀을 남기면 상대방이 나중에 회수하는 방식입니다.수사 결과, 실제로 한 현역 병사가 포섭..